용어를 보는 기준

파크골프에서 자주 쓰는 동작 용어는 샷, 스윙, 퍼팅으로 나눌 수 있다. 샷은 공의 위치와 공략 목적에 따라 구분하고, 스윙은 클럽을 움직이는 과정의 각 단계를 가리킨다. 퍼팅 용어는 그린과 홀컵·깃대 주변에서 공을 마무리할 때 쓰인다.

샷 용어

샷은 공을 치는 행위이지만, 어디에서 어떤 목적으로 치는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시작하는 샷, 그린을 향해 붙이는 샷, 장애물이나 러프에서 벗어나는 샷, 다음 샷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샷으로 나눠 이해하면 쉽다.

1/4 스윙 30m, 1/2 스윙 40m, 3/4 스윙 50m, 풀 스윙 60m 이상. 백스윙 정점의 손 위치와 좌우 체중 배분
스윙 크기별 비거리와 체중 배분
용어 뜻
티 샷 각 홀의 티잉 그라운드에서 공을 티 위에 놓고 치는 첫 번째 샷이다.
어프로치 샷 그린 주변의 가까운 거리에서 깃대를 향해 공을 치는 샷이다. 자세한 내용은 어프로치 샷 문서와 이어진다.
로브 샷 공을 의도적으로 높이 띄우는 샷이다.
러프 샷 러프 지역에서 클럽을 약간 덮어 공을 가격해 탈출하는 샷이다.
펀치 샷 공 뒤를 내리찍듯 치면서 팔로우 스루를 생략하는 샷이다.
트러블 샷 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인 공을 탈출시키기 위해 쳐내는 샷이다. 관련 내용은 트러블 샷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레이업 공을 치기 어렵거나 목표 방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음 샷을 위해 좋은 위치로 보내는 샷이다.

샷 용어의 쓰임

티 샷은 홀의 출발 샷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어프로치 샷은 홀에 최대한 가깝게 붙이는 데 목적이 있고, 러프 샷·펀치 샷·트러블 샷은 정상적인 스윙보다 탈출이 우선인 경우에 쓰인다. 레이업은 무리하게 홀을 직접 공략하지 않고 다음 샷을 쉽게 만들려는 선택을 뜻한다.

스윙 용어

스윙은 클럽을 뒤로 보내는 동작에서 시작해 목표 방향으로 보내고 멈추는 동작까지를 포함한다. 기본 흐름을 이해하면 스윙의 6단계와 샷의 절차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용어 뜻
스윙 클럽을 뒤쪽으로 백스윙한 뒤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기까지의 동작이다.
테이크 백 어드레스 자세에서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뒤로 빼는 첫 동작이다.
백스윙 어드레스 뒤에 테이크 백으로 시작해 클럽을 뒤로 끌어 올리는 동작이다.
다운스윙 백스윙 뒤 클럽이 정점에서 공을 향해 내려오는 동작이다.
임팩트 클럽 헤드로 공을 맞추는 동작이다.
팔로우 스루 임팩트 뒤 클럽 헤드가 목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는 동작이다.
피니시 스윙의 마지막 정지 동작이다.
스트로크 공을 쳐서 움직이게 하려는 의사로 공을 앞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클럽이 공에 닿아 공이 움직이면 1타가 부여된다. 다만 헛스윙으로 공이 움직이지 않으면 스트로크로 보지 않는다.
어드레스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공 뒤 지면에 대거나, 지면에 대지 않더라도 공을 치기 위한 자세를 완료한 동작 또는 행위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크골프 어드레스 문서와 어드레스와 스트로크 (제17조) 문서에서 볼 수 있다.
하프 스윙 전체 스윙의 절반만 하는 동작으로 2분의 1 스윙을 말한다.
헤드 업 임팩트 전이나 임팩트 도중 머리를 미리 드는 동작이다.
스웨이 스윙할 때 몸의 중심을 필요 이상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슬라이스 공이 곧게 또는 왼쪽으로 나가다가 오른쪽으로 급격히 휘어지는 현상이다.

스윙 단계의 흐름

스윙은 보통 테이크 백,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 스루, 피니시의 흐름으로 이해한다. 스윙의 시작은 테이크 백이고, 공을 실제로 맞히는 순간은 임팩트이며, 동작의 마무리는 피니시이다. 이 가운데 스트로크는 규칙상 타수와 직접 연결되는 말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스윙 단계 용어와 구별된다.

훅과 슬라이스

슬라이스는 오른쪽으로 휘는 현상이다. 반대로 왼쪽으로 심하게 휘어 나가는 것은 훅이라고 한다. 두 용어는 공의 출발만이 아니라 휘어지는 방향을 설명할 때 함께 쓰인다.

퍼팅 용어

퍼팅은 그린에서 홀컵에 넣기 위한 마무리 동작이다. 퍼팅에서는 공의 놓인 상태와 굴러갈 길을 읽는 일이 중요하며, 자세와 스트로크는 시계추의 진자 운동처럼 안정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자세한 실기는 퍼팅 스트로크와 라인 읽기와 퍼팅 그립과 자세에서 이어진다.

용어 뜻
컵인 공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라이 공이 지면 위에 놓인 상태를 말하며, 목표 방향을 보면서 경사도를 확인한다.
퍼트 그린에서 클럽으로 스트로크를 하여 공을 홀컵에 넣는 동작이다.
라인 공과 홀컵을 잇는 가상선으로, 공이 지나가는 동선이다.

퍼팅에서 함께 쓰는 말

컵인은 결과를 가리키는 말이고, 퍼트는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한 동작을 가리킨다. 라인은 공이 굴러갈 가상의 길이며, 라이를 본다는 말은 공이 놓인 상태와 경사를 살핀다는 뜻이다. 퍼팅에서는 공 뒤에서 홀컵까지의 라이를 고려해 퍼팅 라인을 정하고, 양발의 발끝 가상선을 그 라인과 평행하게 두는 것이 기본이다.

비슷한 용어 구별하기

처음 배우는 사람은 비슷한 말을 서로 바꿔 쓰기 쉽다. 아래처럼 구별하면 이해가 빠르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구별점
샷 / 스트로크 샷은 일반적인 공 치기 동작의 이름이고, 스트로크는 공을 움직이게 하려는 의사를 가진 동작으로 타수와 직접 연결된다.
스윙 / 스트로크 스윙은 클럽 움직임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고, 스트로크는 공을 움직이게 하는 행위에 초점이 있다.
어프로치 샷 / 퍼트 어프로치 샷은 그린 주변 가까운 거리에서 깃대를 향해 치는 샷이고, 퍼트는 그린에서 홀컵에 넣는 동작이다.
라이 / 라인 라이는 공이 놓인 상태와 경사를 뜻하고, 라인은 공과 홀컵을 잇는 가상 진행선이다.
컵인 / 홀아웃 컵인은 공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홀아웃은 한 홀의 경기를 마치는 행위이다.
러프 샷 / 펀치 샷 / 트러블 샷 러프 샷은 러프에서 탈출하는 샷, 펀치 샷은 내리찍고 팔로우 스루를 생략하는 샷, 트러블 샷은 치기 어려운 상태의 공을 탈출시키는 넓은 뜻의 샷이다.

실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정리

용어는 따로 외우기보다 상황과 함께 익히는 편이 쉽다.

  1. 홀을 시작할 때 티 위의 공을 치면 티 샷이다.
  2. 페어웨이나 그린 주변에서 깃대를 향해 가까이 붙이려 치면 어프로치 샷이다.
  3. 러프나 장애물 근처처럼 정상적인 스윙이 어려우면 러프 샷, 펀치 샷, 트러블 샷 같은 말이 쓰인다.
  4. 무리하지 않고 다음 샷이 쉬운 곳으로 보내면 레이업이다.
  5. 스윙은 테이크 백에서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동작 전체를 뜻한다.
  6. 그린에서는 라이를 보고 라인을 정한 뒤 퍼트로 컵인을 시도한다.

이 용어들을 익혀 두면 기술 샷이나 티 샷 같은 기술 문서를 읽을 때도 뜻이 훨씬 분명해진다.

참고 자료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 표준교재』 2차 개정판,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