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용어의 기본
파크골프에서 한 홀의 성적은 그 홀의 기준 타수와 실제로 몇 타 만에 컵인했는지로 판단한다. 기준 타수는 보통 파(Par)라고 부르며, 기준 타수대로 홀아웃하면 파가 된다. 여기서 홀아웃은 한 홀에서 컵인하여 그 홀의 경기를 끝내는 행위이고, 컵인은 공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스코어 용어는 경기 중 말로 확인할 때도 쓰이고, 스코어카드 작성법에 따라 기록할 때도 기준이 된다. 조원 모두가 홀아웃한 뒤에는 이름과 타수를 확인해 기록해야 하므로, 용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경기규칙 제3조 3항).
기준 타수와 홀아웃 용어
| 용어 | 뜻 | 기준 예시 |
|---|---|---|
| 파 | 기준 타수로 홀아웃 | 파4홀을 4타에 컵인 |
| 버디 | 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컵인 | 파4홀을 3타에 컵인 |
| 이글 |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컵인 | 파4홀을 2타에 컵인 |
| 알바트로스 |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컵인 | 파5홀을 2타에 컵인 |
| 콘도르 | 기준 타수보다 4타 적게 컵인 | 파5홀을 1타에 컵인 |
| 홀인원 | 티 샷의 1타로 컵인 | 파3홀을 1타에 컵인 |
| 보기 | 기준 타수보다 1타 많게 컵인 | 파3홀을 4타에 컵인 |
| 더블보기 | 기준 타수보다 2타 많게 컵인 | 파4홀을 6타에 컵인 |
| 트리플보기 | 기준 타수보다 3타 많게 컵인 | 파4홀을 7타에 컵인 |
| 쿼드러플보기 | 기준 타수보다 4타 많게 컵인 | 파5홀을 9타에 컵인 |
| 더블파 | 기준 타수의 두 배로 컵인 | 파3홀 6타, 파4홀 8타, 파5홀 10타 |
이 표에서 보듯이 같은 타수라도 홀의 기준 타수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2타 홀아웃은 파4홀에서는 이글이지만, 파5홀에서는 알바트로스가 된다.
파3·파4·파5에서 어떻게 달라지나
파크골프 코스는 파크골프장 코스 구성과 규격에 따라 파3, 파4, 파5 홀로 이루어진다. 파3홀은 40~60m 범위의 홀이다. 스코어 용어는 이 홀 구분에 따라 다음처럼 이해하면 쉽다.

| 홀 종류 | 기준 타수 | 대표적인 좋은 스코어 예 | 대표적인 많은 타수 예 |
|---|---|---|---|
| 파3홀 | 3 | 1타 홀인원, 2타 버디, 3타 파 | 4타 보기, 5타 더블보기, 6타 더블파 |
| 파4홀 | 4 | 2타 이글, 3타 버디, 4타 파 | 5타 보기, 6타 더블보기, 8타 더블파 |
| 파5홀 | 5 | 1타 콘도르, 2타 알바트로스, 3타 이글, 4타 버디 | 6타 보기, 7타 더블보기, 8타 트리플보기, 9타 쿼드러플보기, 10타 더블파 |
파3홀은 거리가 짧아 티 샷으로 홀컵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홀이다. 파4홀에서는 2타 홀아웃이 이글, 파5홀에서는 2타 홀아웃이 알바트로스가 된다.
홀인원과 콘도르의 관계
홀인원은 티 샷의 1타로 컵인한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티잉 그라운드에서 친 첫 공이 그대로 들어가면 홀인원이다. 파3홀에서 티 샷한 공이 컵인되면 홀인원이며, 스코어카드에는 1타로 기록한다.
파5홀에서 1타로 컵인하면 콘도르라고 부른다. 홀인원은 티 샷 1타로 컵인한 경우를 모두 가리키므로, 파5홀의 1타 컵인은 홀인원이면서 콘도르이다.
홀인원이 가장 자주 나오는 홀은 파3홀이다.
기준 타수 33의 의미
파크골프에서 9홀 코스는 보통 파3, 파4, 파5가 섞여 구성된다. 이때 한 코스의 기준 타수 33은 그 9개 홀의 파를 모두 합한 수를 뜻한다. 다시 말해 9홀을 기준 타수대로 모두 마치면 합계가 33타가 된다.
이 수치는 라운드 전체 성적을 읽을 때 기준점이 된다. 예를 들어 9홀 합계가 33이면 이븐파이고, 36이면 기준 타수보다 3타 많은 결과가 된다. 18홀이면 코스 두 개의 기준 타수를 합산해 보게 되고, 36홀이나 54홀도 같은 방식으로 전체 기준 타수와 실제 타수를 비교한다. 스코어를 읽을 때는 각 홀의 버디·보기 같은 이름과 함께 전체 합계가 기준 타수보다 얼마나 적거나 많은지도 함께 본다.
경기 진행에서 함께 알아둘 말
스코어 용어는 단순한 별칭이 아니라 경기 진행과 기록 확인에 직접 연결된다. 특히 다음 말은 함께 알아두면 좋다.
| 용어 | 뜻 |
|---|---|
| 홀아웃 | 한 홀에서 컵인하여 경기를 끝내는 것 |
| 컵인 | 공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것 |
| 경기중인 공 | 티 샷한 공이 티잉 그라운드를 벗어나 홀아웃할 때까지의 공 등 |
그린에서는 조원 모두가 컵인으로 홀아웃할 때까지 주변에 대기해야 한다(경기규칙 제3조 2항 다). 또 그린 위의 공이 홀컵에서 2클럽 이내이면 동반자에게 알리고 우선 마크하거나 컵인을 할 수 있다(경기규칙 제19-1조 1항). 홀컵 가까이에 공이 멈췄을 때 먼저 컵인을 시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컵인하지 않고 다음 홀로 가서 티 샷을 하면 실격 처리되며, 다만 로컬룰로 더블파를 적용하는 경우에는 더블파 타수로 기록한다는 기준이 있다(경기규칙 제19-1조 2항). 따라서 스코어 용어를 아는 것만큼, 실제로는 반드시 컵인까지 마쳐야 홀아웃이 성립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관련 내용은 그린 규칙과 파크골프 경기규칙을 함께 보면 이해가 쉽다.
더블파의 쓰임
더블파는 기준 타수의 두 배에 해당하는 타수이다. 파3홀은 6타, 파4홀은 8타, 파5홀은 10타가 된다. 이 말은 단순한 스코어 용어이면서, 경기 운영에서는 로컬룰과 연결되기도 한다.
전체 진행 시간과 흐름을 고려해 홀마다 기준 타수의 2배수에 해당되면 중지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이 타수 용어가 더블파이다. 또 컵인하지 않고 다음 홀로 간 경우라도 더블파 적용이 공지된 경기라면 해당 홀은 더블파 타수로 기록한다는 기준이 있다. 따라서 더블파는 성적 표현이면서 동시에 대회 운영의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이런 운영 방식은 로컬룰과 대회본부 운영이나 파크골프 대회 운영과 참가 요령과도 이어진다.
사례로 보는 스코어 용어
상황 1
상황: 파5홀에서 티 샷 뒤 세컨드 샷이 그대로 컵인되었다.
판정: 알바트로스이다.
이유: 파5홀을 2타에 홀아웃한 경우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상황 2
상황: 파3홀에서 티 샷한 공이 바로 홀컵에 들어갔다.
판정: 홀인원이며, 스코어카드에는 1타로 기록한다.
이유: 홀인원은 티 샷 1타로 컵인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상황 3
상황: 파5홀에서 10타로 홀아웃했다.
판정: 더블파이다.
이유: 파5의 기준 타수 5의 두 배가 10이기 때문이다.
상황 4
상황: 파3홀에서 5타로 홀아웃했다.
판정: 더블보기이다.
이유: 기준 타수 3보다 2타 많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상황 5
상황: 홀컵 바로 옆에 공이 멈춰 컵인을 생략하고 다음 홀로 이동했다.
판정: 원칙적으로 실격이며, 더블파 적용 로컬룰이 있으면 더블파 타수로 기록한다(경기규칙 제19-1조 2항).
이유: 홀아웃은 컵인으로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스코어를 읽는 실전 요령
- 먼저 그 홀의 파가 3, 4, 5 중 무엇인지 확인한다.
- 실제 몇 타 만에 컵인했는지 센다.
- 기준 타수와의 차이를 계산한다.
- 차이에 맞춰 버디, 이글, 보기 같은 용어를 붙인다.
- 홀별 기록은 합계와 함께 확인한다.
예를 들어 파4홀에서 3타면 버디, 2타면 이글, 5타면 보기이다. 파5홀에서 3타면 이글이고 4타면 버디이므로, 같은 3타나 4타라도 홀의 파를 먼저 확인해야 헷갈리지 않는다. 실제 기록 단계에서는 스코어카드 작성법을 함께 익혀 두면 편리하다.
또 경기 중에는 이름과 타수를 말해 기록 착오를 막아야 하며, 조원 모두가 홀아웃한 뒤 다음 홀로 이동해 스코어카드를 기록하고 상호 확인해야 한다(경기규칙 제3조 3항). 스코어 용어를 정확히 아는 것은 좋은 성적을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운드 전체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기본이 된다. 관련 흐름은 파크골프 라운드 진행 방법과 홀 순서와 경기 속도를 함께 보면 도움이 된다.
참고 자료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 표준교재』 2차 개정판, 2024
-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파크골프 자격검정 문제집』(표준교재 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