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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파크골프장 약 9천억 원 들여 373곳 더 짓는데… 장애인 혜택은 4곳 중 1곳, 이용자수도 '깜깜이'

일간대한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가 관리하는 파크골프장이 832곳에 이르며, 최근 2년간 260곳이 늘었습니다. 신규 조성비는 9,136억 원에 달하지만 장애인 혜택을 주는 곳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고, 이용자수 파악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현 의원, 파크골프장 약 9천억 원 들여 373곳 더 짓는데… 장애인 혜택은 4곳 중 1곳, 이용자수도 '깜깜이'

사진 · 일간대한뉴스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전국 파크골프장 현황과 투자 규모
  2. 장애인 혜택과 지역별 편차
  3. 이용자수·요금·운영비 현황
  4. 하천부지 점용과 안전 문제
  5. 박정현 의원 발언

전국 파크골프장 현황과 투자 규모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파크골프장은 총 832곳으로, 이 중 665곳이 운영 중이고 166곳은 조성 예정입니다. 최근 2년 사이 운영 중인 시설이 260곳(64%) 늘었습니다. 2025년 이후 새로 준공했거나 조성 예정인 곳은 373곳이며, 이들 중 사업비를 제출한 337곳의 조성공사비 합계는 9,136억 원입니다. 신규 조성비 중 국비는 534억 원(6.0%)에 그쳤고, 지방비가 8,433억 원(94.0%)을 차지했습니다.

장애인 혜택과 지역별 편차

운영 중인 665곳 가운데 장애인에게 요금감면이나 우선이용 등 혜택을 주는 곳은 176곳(26.5%)뿐입니다. 수도권은 43.5%가 혜택을 주지만, 대경권은 14.3%로 가장 낮았습니다.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전국에 13곳, 일반 구장 내 전용구장은 5곳에 불과합니다.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 등 10개 시·도에는 전용구장이 없습니다.

이용자수·요금·운영비 현황

2025년까지 문을 연 568곳 중 183곳(32.2%)은 지난해 이용자수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운영 시설 665곳 중 467곳(70.2%)이 무료이며, 유료 시설의 1회(성인) 평균 요금은 관내 평일 3,655원, 관외 평일 5,072원입니다. 지난해 운영비를 제출한 423곳의 총 운영비는 462억 원, 시설당 평균 1억 1천만 원이었으나, 수익금으로 운영비를 모두 충당한 곳은 21곳뿐입니다.

하천부지 점용과 안전 문제

2025년 이후 신규 조성 시설 중 40.6%가 하천부지에 들어섰으며, 대경권과 충청권은 신규 시설의 절반 이상이 하천을 점용했습니다. 박정현 의원실은 최근 3년간 파크골프장 풍수해 피해가 165건, 복구비가 약 7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현 의원 발언

박정현 의원은 "파크골프가 어르신들의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자체마다 수백억 원을 들여 경쟁적으로 구장을 짓고 있지만, 운영 중인 3곳 중 1곳은 이용자가 몇 명인지도 모르고 장애인 혜택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며 "양적 확대에 급급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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