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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도로 대책 없는 파크골프장 안 된다”···포천 군내면 주민·市, 간담회서 ‘평행선’

브릿지경제 보도에 따르면 포천시 군내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두고 시와 주민·상인 간 현장 간담회가 열렸으나, 진입도로 확장과 주차장 확보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주민과 시의원들은 교통 혼잡과 기존 상권 피해를 우려하며 도로 대책 없는 사업 강행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속] “도로 대책 없는 파크골프장 안 된다”···포천 군내면 주민·市, 간담회서 ‘평행선’

사진 · 브릿지경제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간담회에서의 입장 차이
  2. 주민·상인 측 주장과 우려
  3. 시와 설계사 측 대안
  4. 시의회와 주민 반발

간담회에서의 입장 차이

14일 포천시 군내면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 시의원, 설계사, 인접 A카페 관계자, 마을 이장이 참석했습니다. 논의는 진입도로 확장과 주차 공간 확보에 집중됐으나,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주민·상인 측 주장과 우려

A카페 측은 사업 초기 시와 군내면사무소가 하천 복개를 통한 도로 확장과 주차장 조성을 약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수십억 원을 투자해 지역 청년을 고용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는데, 도로 대책도 없이 공사를 강행해 자영업자의 피해를 강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을 B 이장 역시 "파크골프장 차량 50여 대와 농번기 트랙터 등이 좁은 도로에 엉키면 피양지가 있더라도 정체로 통행에만 20분 이상 소요돼 극심한 교통 마비가 불 보듯 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와 설계사 측 대안

시와 설계사 측은 도로 규정, 하천 정비계획, 예산 등의 제약으로 당초 방안 추진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안으로 차량 교행을 위한 피양지 설치, 공터를 활용한 주차 공간 50여 대 확보, 공사 차량 동선 분리 등을 제시했습니다.

시의회와 주민 반발

김현규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기반 시설이 미비한 상태로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졸속 행정’이며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경례 시의원도 "예산 사정은 이해하지만, 처음에 주민들과 했던 약속이 있는 만큼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카페 측과 마을 이장 등은 수백 명의 반대 서명을 확보했고, 도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시장 면담 등을 통해 사업 철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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