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속 443명 완주
이번 대회는 10월 24~25일 전북 남원시 그린파크골프장에서 열렸으며,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원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습니다. 선수 580명이 참가해 이틀간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443명이 마지막 홀까지 완주했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가을비가 이어져 코스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참가자들은 젖은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남자부·여자부 입상자와 기록
남자부에서는 정병호(남원)가 A코스 30타, B코스 34타, C코스 38타, D코스 32타로 합계 134타를 기록해 우승과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습니다. 강정순(함양)이 137타로 2위, 최성천(나주)이 139타로 3위, 마성주(강진)와 전창수(광양)가 각각 140타로 4·5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오은숙(전주)이 A코스 33타, B코스 36타, C코스 40타, D코스 35타로 합계 144타로 우승했습니다. 구백은(광주)과 이선주(정읍)가 151타로 2·3위, 정미란(목포)이 152타로 4위, 최효정(함양)이 152타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 운영과 참가자 소감
고명철 남원시파크골프협회장은 “이틀간 계속 비가 내려 대부분의 코스에 물웅덩이가 생길 수밖에 없었고 선수들이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연세가 많은 참가자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틀간 36홀을 완주해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회식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폐회식에서는 내년 제4회 대회를 춘향제 기간인 5월에 개최할 계획임이 안내됐습니다.
전국 동호인 교류와 지역 간 우정
서울 영등포파크골프협회 동호인 12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이정의 협회장이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전달했습니다. 남원시파크골프협회도 남원 지역 식품으로 화답하며 두 지역 간 우정을 나눴습니다.
![[화제] 이틀간 가을비 뚫고 443명 ‘36홀 완주’…남원춘향배 파크골프 투혼](https://cdn.parkgolftoday.kr/news/photo/202610/19265_32518_17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