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둔치에 95홀 신규 파크골프장 추진
밀양시는 교동 모례지구 밀양강 둔치 11만8,504㎡ 부지에 111억원을 투입해 정규 경기용 90홀과 연습용 5홀, 주차장 172면을 갖춘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섭니다. 이 사업은 2027년 8월 착공, 2028년 7월 준공 후 2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과 신규 구장 역할 분담 논의
현재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6개 구장(총 162홀)에 신규 95홀이 더해지면 전체 규모가 257홀로 약 58.6% 확대됩니다. 기존 삼문동 밀양파크골프장(45홀) 등은 시민 생활체육과 중소규모 대회에, 신규 구장은 전국·국제대회 등 대규모 경기와 외지 방문객 유치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시의회 논의와 사업 추진 과정
2025년 타당성 조사와 경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이 설계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정무권 의원이 예산 집행과 사전 보고 절차를 지적했고, 박진형 건설과장은 소통 부족을 인정하며 향후 설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무권 의원은 축구장 확충 필요성을, 최남기 의원은 파크골프장 추가 필요성을 각각 주장했습니다.
대회 운영과 지역경제 효과
올해 제20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3개 구장에 분산 운영됐으나, 신규 90홀 구장이 완공되면 한 곳에서 대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해집니다. 대회 참가자 중식비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 소비 연계 방안도 시행 중입니다. 신규 구장은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외지 방문객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하천구역 내 시설 관리와 안전 조건
모례지구는 하천구역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와 토사 유입 등 관리가 필요합니다. 2026년 3월 시행된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 따라 하천 유지관리와 홍수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해야 하며,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잔디와 코스 관리를 위해 순차 휴장 등 운영체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