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현장 불법 취사와 음주 논란
10월 16일 솔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김포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인접 주차장에 수십 개의 천막을 설치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며 막걸리·소주 등 술을 마시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주차장은 공원 부지로, 도시공원법상 취사와 음주가 금지된 곳입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침해 및 학습권 훼손
불법 행위가 벌어진 주차장은 특수학교인 새솔학교와 바로 맞닿아 있으며, 교육환경보호구역에 해당합니다. 대회 당일 수업 중인 학생들은 확성기 소리와 참가자들의 소란에 시달렸고, 학부모들은 "학교 옆이 시장통처럼 변했다"며 학습권 침해를 호소했습니다.
사전 우려 전달과 행정당국의 방치
학부모들은 대회 전부터 음주·취사·흡연 우려를 여러 차례 김포시에 전달했으나, 별도 조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금연·금주 안내 표지판 설치 요구에 "공원에서는 당연히 금연·금주가 적용된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학 안전 위협과 향후 대책 요구
행사 당일 주차장 무단 점거로 인근 도로에 불법 주정차가 늘었고, 참가자들의 무단횡단으로 학생 통학 안전도 위협받았습니다. 학부모회와 교사들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대회 개최 전면 재검토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