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조성 현황과 재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파크골프장은 832곳으로, 이 중 665곳이 운영 중이고 166곳은 조성 예정입니다. 2025년 이후 준공 또는 조성 예정인 시설은 373곳이며, 사업비를 제출한 337곳의 총 조성공사비는 9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신규 조성비 중 지방비 비중이 94%로, 국비는 6%에 그쳤습니다.
권역별 조성 규모와 대형화
수도권이 79곳으로 신규 조성 규모가 가장 많고, 제주권은 기존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조성 예정 시설의 평균 사업비와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36홀 이상 대형 구장 비중도 증가했습니다. 사업비 100억 원이 넘는 대형 사업도 11곳입니다.
장애인 혜택과 전용구장 현황
운영 중인 시설 중 장애인 요금 감면이나 우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26.5%에 불과합니다. 아무런 혜택이 없는 곳이 절반을 넘고, 제출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수도권은 43.5%가 장애인 혜택을 제공하지만 대구·경북권은 14.3%로 가장 낮았습니다.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전국에 13곳, 일반 구장 내 전용구장은 5곳에 불과합니다.
이용자 수 관리와 운영비 부담
운영 시설 중 상당수는 지난해 이용자 수를 파악하지 못했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2개 연도 이용자 수를 모두 제출한 시설에서는 1년 사이 23.5% 증가했습니다. 운영 시설의 70%가 무료이며, 유료 시설의 요금은 관내 주민보다 관외 주민이 약 1.4배 높았습니다. 운영비 부담도 커지고 있으며, 수익금이 운영비를 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하천부지 의존과 안전 문제
2025년 이후 조성된 시설 중 40% 이상이 하천부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권과 충청권은 하천부지 의존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박정현 의원은 “운영 중인 시설 3곳 중 1곳은 이용자가 몇 명인지도 모르고 장애인 혜택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관리·감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