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대규모 추가 조성 계획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파크골프장은 총 832곳으로, 이 중 665곳이 운영 중이고 166곳은 조성 예정, 1곳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2025년 이후 새로 준공했거나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은 373곳(2025년 준공 110곳, 2026년 준공 97곳, 조성 예정 166곳)이며, 사업비를 제출한 337곳의 조성공사비 합계는 9,136억원입니다. 신규 조성비 중 국비는 6%에 불과해 대부분 지방비로 충당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혜택과 이용자수 관리 미흡
운영 중인 665곳 중 장애인에게 요금감면이나 우선이용 혜택을 주는 곳은 176곳(26.5%)에 불과합니다. 아무런 혜택이 없는 곳이 384곳(57.7%)이고, 혜택 여부조차 답하지 않은 곳도 91곳(13.7%)입니다.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은 전국에 13곳뿐이며, 일반구장 내 전용구장을 둔 곳은 5곳입니다. 운영 시설 568곳 중 183곳(32.2%)은 지난해 이용자수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요금과 운영비 현황
운영 시설 665곳 중 467곳(70.2%)이 무료이며, 유료 시설의 1회(성인) 평균 요금은 관내 주민 평일 3,655원, 주말·공휴일 3,872원, 관외 주민 평일 5,072원, 주말·공휴일 5,293원입니다. 지난해 운영비를 제출한 423곳의 총 운영비는 462억원, 시설당 평균 1억 1천만원입니다. 수익금으로 운영비를 모두 충당한 곳은 21곳뿐입니다.
하천부지 의존과 안전 문제
2025년 이후 신규 조성 시설 중 점용 여부를 밝힌 325곳의 40.6%(132곳)가 하천을 점용하고 있으며, 대경권과 충청권은 신규 시설의 절반 이상이 하천부지에 들어섰습니다. 박정현 의원은 “파크골프가 어르신들의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자체마다 수백억 원을 들여 경쟁적으로 구장을 짓고 있지만, 운영 중인 3곳 중 1곳은 이용자가 몇 명인지도 모르고 장애인 혜택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며,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단계에서 이용 수요와 운영비 부담, 하천 입지의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