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준공된 파크골프장 3곳, 개장 연기
가평군은 지난 7월 가평읍 파크골프장, 8월 상·조종면 파크골프장, 9월 설악면 선촌리 파크골프장 등 3곳의 공사를 완료했으나, 모두 내년 상반기에나 개장할 계획입니다. 군은 잔디 생착과 지반 안정화 기간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운영 주체 미선정과 관련 조례 미개정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운영·관리 체계 미정, 부실 관리 우려
가평지역에는 현재 10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거나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 가평골프장(36홀)은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하고, 상면과 설악면 창의리 파크골프장은 각 면에서 직영하고 있습니다. 청평 파크골프장 등 4곳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준공된 파크골프장에서는 잡초가 번지는 등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동호인·군 관계자 입장
파크골프 동호인 A씨는 "시설을 준공했으면 가동해야 하고 행정절차도 준공 시점에 맞춰 진행돼야 한다"며, "이제라도 준공 시점과 개장 시점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잔디 생착과 지반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 조례 개정 등 제도적 절차를 마친 뒤 정식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