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발언과 논란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시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돌산 진모지구 박람회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박람회의 성공은 폐막식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전국의 동호인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켜, 여수의 새로운 레저·힐링 명소이자 미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파크골프장 조성이 이미 확정된 계획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시민 반응
여수시는 현재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중간보고회를 열어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 심모 씨는 "아직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사후활용 문제에 앞장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후활용 방향에 대한 쟁점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생태와 문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기술과 해양생태계 회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람회 사후유산으로 섬 연구·교육시설, 해양생태 체험공간, 세계 섬도시 교류 거점 등 박람회가 축적한 가치와 콘텐츠를 이어가는 방향이 우선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대규모 공공부지를 특정 이용층 중심의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