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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박람회 사후활용 연구용역 중인데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남해안신문 보도에 따르면,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철현 국회의원이 돌산 진모지구 박람회장을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섬박람회 사후활용 연구용역 중인데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사진 · 남해안신문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국회의원 발언과 논란
  2. 여수시와 시민 반응
  3. 사후활용 방향에 대한 쟁점

국회의원 발언과 논란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시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돌산 진모지구 박람회장을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박람회의 성공은 폐막식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전국의 동호인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켜, 여수의 새로운 레저·힐링 명소이자 미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파크골프장 조성이 이미 확정된 계획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시민 반응

여수시는 현재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중간보고회를 열어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 심모 씨는 "아직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사후활용 문제에 앞장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무책임한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후활용 방향에 대한 쟁점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생태와 문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기술과 해양생태계 회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람회 사후유산으로 섬 연구·교육시설, 해양생태 체험공간, 세계 섬도시 교류 거점 등 박람회가 축적한 가치와 콘텐츠를 이어가는 방향이 우선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대규모 공공부지를 특정 이용층 중심의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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