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수업 개시와 운영 현황
대한파크골프협회는 10월 8일 광주 본량초등학교와 대전 목동초등학교, 12일 대구 성명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대상 '파크볼' 시범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 학교에서 총 16차시 수업이 진행됐고, 남학생 70명과 여학생 67명 등 총 137명이 참여했습니다.
파크볼 경기 방식과 시설
파크볼은 성인 파크골프를 초등학생에 맞게 변형한 종목으로, 18홀 대신 6홀 코스와 축소된 거리로 운영됩니다. 학교 운동장을 그대로 활용하며, 이동식 홀컵과 깃대, 매트형 티잉그라운드를 사용합니다. 수업 전후로 시설을 설치·철거해 기존 체육활동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별 환경과 교육과정
본량초등학교는 천연잔디, 목동초와 성명초는 인조잔디, 21일 시작하는 오산 대호초는 흙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육과정은 학년군별 8차시로,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용 교재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학생들은 기본 자세, 그립, 스윙, 퍼팅, 경기 운영, 예절 등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자기신고 방식으로 점수를 기록합니다.
장비 지원과 안전관리
협회는 유소년 전용 클럽, 충격 완화형 공, 이동식 홀컵, 매트형 티잉그라운드, 안전망 38세트, 안전펜스 11개, 구급함, 학년별 교재 등 장비와 안전시설을 무상 지원합니다. 학교별로 2명의 지도자가 배치되며, 협회 1급 지도자 및 국가 체육지도자 자격을 갖췄습니다. 안전수칙을 적용하고, 사전 안전점검과 응급연락망, 인근 지정병원 확보, 지도자 전원 아동학대·성범죄 경력 조회도 실시했습니다.
향후 일정과 협회 입장
시범수업은 21일 오산 대호초, 11월 4일 부산 기장 칠암초로 확대되어 전국 5개교에서 운영됩니다. 대전 목동초가 10월 29일, 부산 칠암초가 12월 16일 마지막 수업을 진행합니다. 협회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코스와 교육과정을 보완해 연내 최종 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협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석주 협회장은 "시범학교 현장에서 확인한 점을 보완해 더 많은 학교가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주최 및 후원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으로 운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