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본 유치와 기존 적자 논란
횡성군은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상생형 파크골프장 및 체류형 힐링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파크골프장 운영에서는 조례에 따른 이용료 징수가 이뤄지지 않고, 매년 1억 3,000만 원의 유지·보수비가 군비로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용료 징수와 행정 공백
'횡성군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 개인은 3,000원, 클럽 회원은 5,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하지만, 군은 시스템 미비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관내 주민과 클럽에는 요금을 걷지 않고 있습니다. 군은 조례상 예외 조항을 근거로 들었으나, 주민들은 "조례가 있음에도 징수하지 않는 것은 일부 주민만을 위한 특혜"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입 장벽과 직영 운영 방침
관내 파크골프장에서는 협회 등록비와 클럽 연회비 등으로 수십만 원의 비용이 발생해, 일반 군민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민간 위탁 운영은 진입 장벽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부결됐고, 군은 직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협회에 위탁을 줄 경우 클럽 미가입 군민의 이용이 방해받을 수 있어 직접 관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적자 구조와 향후 계획
군은 직영 운영을 하면서도 체계적인 징수나 관리 시스템이 미비해, 행정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파크골프 인구가 1,600명으로 늘었지만, 예상 수입은 연간 약 9,600만 원에 그쳐 유지비를 충당하지 못합니다. 인력 채용 시 인건비 부담도 추가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은 군민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주시는 적자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을 검토한 반면, 횡성군은 적자를 감수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