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군위군 180홀 파크골프장 추진
전북도는 총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180홀 이상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시·군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대상지를 선정, 착공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합니다. 도비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대구 군위군도 465억 원을 투입해 180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1단계로 이달까지 81홀을 먼저 완공하고 이후 99홀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 구장 경쟁
현재 국내 최대 파크골프장은 경북 의성의 108홀 규모 의성위천파크골프장입니다. 전북도와 군위군의 180홀 구장이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충남 청양군도 108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290억 원을 들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 표준화 작업
지자체들은 대규모 구장 조성을 통해 전국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화천군의 사례처럼 외지 방문객 유치 효과도 언급됐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80홀은 36홀 기준 5개 코스에 해당하며, 하루 약 236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파크골프장 표준모델 개발 연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해, 입지 유형과 홀 규모, 운영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문가 의견
소순창 건국대 교수는 “고령사회에서 파크골프장 확충 필요성은 있으나, 지역별 수요와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정 공급량을 산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