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시작과 군수 발언
9월 21일 기장군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우성빈 기장군수는 파크골프장 추가 건립 민원을 비판하며, 협회가 주장하는 회원 수와 군이 파악한 실질 회원 수의 차이, 그리고 모든 요구 사업을 수용할 경우 7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조성된 3곳(18억 원), 추진 중인 3곳(16억 원), 공약 사업 36홀 구장(243억 원)이 언급됐으며, 명내·일광·철마 등 3곳은 사업을 중단했다고 했습니다. 군수는 특정 단체의 이기주의에 따른 예산 집행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장군파크골프협회의 입장
기장군파크골프협회 이원진 회장은 협회가 700억 원을 요구한 적이 없고, 오히려 대규모 구장 1곳을 건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군수가 추진 중이라고 밝힌 3개 구장(오리, 문오성, 임공마을)은 협회가 반대한 부적합 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기장군의 파크골프장은 12홀에 불과해 동호인들이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700억 산출 근거 공개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 진단과 정책 제안
허성호 국제세무법인 대표는 지방재정의 형평성과 사업 우선순위를 강조하며, 부적합 부지 추진의 문제점과 수익자 부담 원칙 도입, 36홀 거점 구장 집중을 제안했습니다. 전영창 KPPGA 수석부회장은 36홀 구장의 경제성 검증 필요성과 공공·민간 역할 분담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형 구장은 민간 투자로, 생활권 구장은 공공이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남은 쟁점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별도 공식 의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쟁은 700억 산출 근거, 전임 군수 공약과 협회 요구 구분, 인프라 부족, 소규모 구장 검증, 36홀 구장 타당성 등이 향후 쟁점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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