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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무허가 파크골프장 '안전 무방비'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산천 인근 국가하천 부지에서 동호인들이 만든 무허가 파크골프장이 안전시설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산시는 이를 알고도 별다른 행정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안전 펜스가 없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가까워 시민 안전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오산천 무허가 파크골프장 '안전 무방비'

사진 · 인천일보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오산천 인근 무허가 파크골프장 운영 실태
  2. 안전시설 미비와 사고 위험
  3. 오산시의 입장과 정식 파크골프장 현황

오산천 인근 무허가 파크골프장 운영 실태

오산시 갈곶동과 평택시 진위면 야막리 경계 부근 오산천 인근 국가하천 부지에서 일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직접 조성한 무허가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동호인들이 직접 풀을 깎고 부지를 관리하며 9개 홀을 표시하는 깃발만 세워 이용하고 있습니다.

안전시설 미비와 사고 위험

현장에는 코스 구분이 없고, 안전 펜스나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객들이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 보며 공을 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바로 옆에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있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도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시민 A씨는 "실제로 공에 맞아 멍이 드는 등 부상 사례가 있었고 치료비 명목으로 수십만원을 주고 합의한 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이용객 간 언쟁과 몸싸움이 벌어진 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산시의 입장과 정식 파크골프장 현황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곳은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국가하천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없는 곳"이라고 했고, 김경순 오산시파크골프협회장은 무허가 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갈등이 파크골프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산시가 정식으로 조성한 세교2지구 체육시설 내 파크골프장은 2024년 10월15일 조성된 9홀 규모로, 안전 펜스와 관리인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는 무허가 운영 사실을 올해 초부터 알고 있었으나, 수요 부족과 고령 이용객이 많다는 이유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시 관계자는 "하지 말라는 민원과 해달라는 민원이 모두 있어 관련 부서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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