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크골프장 현황과 이용자 증가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시 6곳(108홀), 서귀포시 5곳(78홀) 등 총 11곳의 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파크골프 동호인은 3765명으로 전년 대비 43%(1132명) 늘었고, 동호회 수도 90개에서 121개로 증가했습니다.
시설 부족과 신규 조성 계획
현재 국제 규격 파크골프장은 제주시 회천동과 서귀포시 남원읍 2곳(각 36홀)뿐입니다. 제주시는 2030년까지 애월읍 상가리(27홀), 조천읍 북촌리(18홀), 한경면 신창리(9홀)에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5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표선면(각 18홀), 성산읍 난산리(9홀) 등 3곳에 19억원을 들여 신규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용 과밀과 정책 논의
강봉직 제주도의회 의원은 회천 파크골프장의 적정 인원(600명) 대비 실제 이용객이 하루 1200명에 달해 아침부터 줄을 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서부지역에는 파크골프장이 한 곳도 없고, 게이트볼장은 40곳이나 있으나 이용자가 없어 폐쇄와 운영비 절감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박천수 도 행정부지사는 회천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대 중이며, 실내 게이트볼장 폐쇄 여부는 재정·기술적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금 유료화 검토
제주시는 회천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 도민과 관광객을 구분해 이용요금을 받는 유료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