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볼 시범수업과 참여 현황
대한파크골프협회는 10월 8일 전남 광주 본량초등학교와 대전 목동초등학교에서 시범수업을 시작해, 12일 대구 성명초등학교까지 3개 학교에서 16차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15일 기준 누적 참여 학생은 137명입니다. 이달 경기 오산 대호초, 다음 달 부산 기장 칠암초가 추가되면 시범학교는 5개 시·도 5개교로 확대됩니다.
파크볼의 특징과 운영 방식
파크볼은 성인용 18홀 코스를 6홀로 줄이고, 홀당 거리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한 어린이용 종목입니다. 전용 구장 대신 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홀컵과 깃대, 매트형 티잉그라운드를 설치해 수업 후 철거합니다. 천연잔디, 인조잔디, 흙 등 다양한 노면에서 운영하며, 결과를 표준모델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교육과정과 안전 대책
수업은 학년군별 8차시로 구성되며, 저학년과 고학년용 교재를 따로 제작했습니다. 기본자세, 그립, 스윙, 퍼팅, 경기 운영과 예절 등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안전을 위해 한 번에 한 명만 타격하고, 백스윙은 허리 높이 이하로 제한합니다. 지도자 2명이 배치되고, 안전점검표 작성과 응급연락망, 구급함, 지정병원 확보 등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지도자에 대한 아동학대 및 성범죄 경력 조회도 완료했습니다.
사업 추진과 향후 계획
협회는 시범학교에 유소년용 클럽, 충격 완화형 공, 이동식 홀컵, 티잉그라운드, 장애물 매트, 안전망, 펜스, 교재 등을 무상 지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으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합니다.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뒤 표준모델과 교육과정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홍석주 협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다시 설계하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