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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파크골프장 564곳 시대, 열풍 뒤에 쌓인 갈등을 '모두의 체육시설'로 푸는 길

캐어유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장이 564곳을 넘어서며 회원 수가 23만 명에 이르렀으나, 하천 점용 허가, 운영권, 주민 반발 등 다양한 갈등이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시설 부족과 규정 미비가 원인으로 지적되며, 공공시설로서의 운영 원칙과 이용 규칙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기획] 파크골프장 564곳 시대, 열풍 뒤에 쌓인 갈등을 '모두의 체육시설'로 푸는 길

사진 · 캐어유 뉴스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파크골프장 급증과 이용자 증가
  2. 하천 점용·환경·운영권 갈등
  3. 운영권·이용자격·요금 논란
  4. 유지비·유료화와 일본 사례
  5. 제도 변화와 향후 과제

파크골프장 급증과 이용자 증가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은 2020년 4만 5천여 명에서 2025년 말 22만 9,757명으로 다섯 배가 되었고, 전국 파크골프장은 2025년 1월 기준 564곳으로 일반 골프장 수를 넘었습니다(서울신문, 레저신문). 이용자는 6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약 250곳이 새로 생겼습니다. 2022년 328곳에서 2025년 552곳으로 늘었고, 2024년 지방선거에서는 243명 중 53.5%가 파크골프 관련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하천 점용·환경·운영권 갈등

하천 둔치에 258곳이 들어섰으나,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가하천 내 88곳 중 56곳이 무허가 또는 허가 범위 초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연합뉴스). 2022~2025년 전국 파크골프장 침수 피해는 165건, 복구비는 약 70억 원에 달했습니다(경향신문). 환경단체는 생태계 파괴와 수질 오염을 우려하고, 지자체는 도심 내 대체 부지 부족을 이유로 둔치 활용을 주장합니다.

운영권·이용자격·요금 논란

지자체가 구장 관리를 동호회에 맡기면서 회원 중심 운영과 회비 문제로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칠곡군 등은 직영으로 전환해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으나, 안동·천안 등에서는 협회와 행정 간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강원 양구군에서는 외지인 이용이 72.4%에 달해 사전예약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서울·용인·세종 등 도심에서는 공원 전환에 주민 반발과 소음 민원으로 구장이 폐쇄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유지비·유료화와 일본 사례

여주시에서는 누적 적자가 176억 원에 달해 요금 인상 논의가 진행 중이고, 경주시·의성군·부안군 등은 차등 요금제나 유료화를 도입하거나 계획 중입니다. 일본에서는 무료 개방 원칙을 유지하지만, 최근 이용자 감소와 관리비 부담으로 일부 구장이 폐쇄되고 있습니다(홋카이도신문). 국내에서도 회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제도 변화와 향후 과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점용허가 기준을 강화해 운영계획, 농약·비료 금지, 침수구역 회피 등을 규정했습니다(레저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표준 모델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새 구장 입지, 예약 시스템, 동호회 역할, 시간대별 이용 보장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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