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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파크골프장 832곳으로 급증…장애인 혜택·운영관리 부실 지적

신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장이 832곳으로 크게 늘었으나, 장애인 혜택 제공과 이용자 관리 등 운영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신규 시설의 조성비는 대부분 지방비로 충당되고, 하천부지 점용에 따른 안전관리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전국 파크골프장 832곳으로 급증…장애인 혜택·운영관리 부실 지적

사진 · 신아일보 원문

이 글에서 읽을 내용
  1. 전국 파크골프장 현황과 재정 부담
  2. 장애인 혜택과 이용자 관리 실태
  3. 하천부지 점용과 안전관리 지적
  4. 박정현 의원 발언

전국 파크골프장 현황과 재정 부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665곳, 조성 예정 166곳, 운영 중단 1곳 등 총 832곳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405곳에서 2년 만에 260곳이 늘어 약 64% 증가했습니다. 2025년 이후 준공 또는 조성 예정인 시설은 373곳이며, 이 중 337곳의 조성공사비만 9136억원에 달합니다. 신규 시설의 사업비 8967억원 중 국비는 534억원(6.0%), 지방비는 8433억원(94.0%)으로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2025년 준공된 파크골프장의 평균 조성비는 18억 4000만원, 조성 예정 시설은 38억 4000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36홀 이상 대형 구장 비율도 21.2%로 늘었습니다.

장애인 혜택과 이용자 관리 실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665곳 중 장애인 요금감면이나 우선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176곳(26.5%)에 불과합니다. 384곳(57.7%)은 장애인에게 별도의 이용 혜택이 없습니다. 대구와 부산의 장애인 혜택 제공률은 각각 2.5%, 4.8%로 낮았습니다. 2025년까지 개장한 568곳 중 183곳(32.2%)은 연간 이용자 수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하천부지 점용과 안전관리 지적

신규 조성 시설의 40.6%가 하천을 점용하고 있으며, 대전과 광주는 각각 80.0%에 달합니다. 박정현 의원은 하천부지에 조성된 시설의 경우 풍수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입지 적정성과 안전관리 대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현 의원 발언

박 의원은 "파크골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구장을 짓고 있으나 운영 중인 곳의 3곳 중 1곳은 이용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장애인 혜택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적 확대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요금감면·우선이용·접근성 기준을 담은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이 시급하며, 행정안전부는 투자심사 단계에서 수요와 운영비, 하천 입지의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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