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파크골프장 임시 개장과 이용 인원 배정
하남시는 미사동 39번지 일원 당정근린공원 내 당정파크골프장을 21일 임시 개장합니다. 시는 18홀 규모의 이 파크골프장 이용 인원의 50%를 하남시파크골프협회에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협회 회원 모집과 특혜 논란
협회는 최근 당정파크골프장 개장에 맞춰 9월 초 추가 회원을 모집했으며, 시는 예상 인원 600여명보다 3배가량 많은 신청자가 있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협회 측은 모든 신청자를 회원으로 받을지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협회 가입을 원하지 않는 일반 동호인들과, 협회 회원 가입이 거부될 수 있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50% 배정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타 지역 사례와 동호인 반응
화성시 동탄파크골프장, 구리시 인창파크골프장 등은 협회에 이용 인원을 배정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습니다. 하남지역 한 동호인은 "회원 가입을 막고 자신들만 모여 워밍업장에서 매일 운동해 놓고선 당정파크골프장 이용 인원 50%를 요구하는 것은 국유지 계곡에 불법 평상을 설치하고 장사하는 것을 인정해 달라는 상인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남시 입장과 향후 계획
하남시는 "협회 회원의 이용 인원을 50%로 한 것은 협회 회원들의 독점사용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일반 동호인들에게도 충분히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임시운영 기간인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한 뒤, 5월 정식 개장에 맞춰 문제점을 개선한 운영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