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대회와 파크골프 경영과 성장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영진전문대 파크골프 대회'에는 영진전문대 파크골프 경영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30대부터 80대까지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영진전문대는 2022년 국내 대학 최초로 파크골프 경영과를 개설했으며, 신입생이 3년 만에 32명에서 383명으로 12배 늘었습니다. 조진석 학과장은 "이제 파크골프를 노인들이 즐기는 취미 생활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된다. 위상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파크골프 인구·대회·상금 증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22만1000명으로 2020년 대비 5배 늘었고, 파크골프장도 254곳에서 490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전국 대회는 500개가 넘으며, 대통령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도 있습니다.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남녀 MVP 상금이 각 3000만원, 총상금 1억9120만원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전국 대회를 돌며 상금을 노리는 '상금 사냥꾼'도 생겼다"고 했습니다.
화천군 실업팀과 지역 경제 효과
화천군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으며, 6명 모집에 600여 명이 지원해 100대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선수들은 매달 220만원의 훈련 지원금을 받고 전국 대회에 출전합니다.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는 4년간 180만 명이 방문했고, 이 중 절반이 외지인입니다. 고령군은 제2회 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13일부터 4주간 개최하며, 총상금 5700만원, 참가자 2200여 명 규모입니다. 참가비 일부는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산업·학과 확대와 연령 변화
파크골프장, 용품점, 여행 상품 등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파크골프 관련 학과 개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구보건대, 부산과학기술대, 경북 경산 호산대, 경북전문대, 대구사이버대 등이 신입생 모집을 준비 중입니다. 2년제 대학들은 현장 실습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심판 자격증 취득, 파크골프장 경영 등 실무 교육도 진행합니다. 영진전문대는 30~40대 신입생이 늘면서 재학생 평균 연령이 59.6세로 낮아졌습니다.
